나는 정리를 통해 나를 옭아매고 있는 것들로부터 자유를 찾을 수 있다. 내가 의식하지 않고도 빈번히 실행하게 되는 행동들에는 대개 장기적이기보단 단기적인, 그리고 즉각적인 보상을 바라는 행동이 많으며 그 행동들 대부분이 대개의 경우 버리거나 줄임으로써 나의 실행력을 늘리고,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. 습관의 정리, 관계의 정리,
"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존경스러울 뿐 아니라 훨씬 더 유용하다"
- 버나드 쇼
꾸준히 읽어왔던 <끝까지 쓰는 용기>의 끄트머리에서 발견한 문장이다. 이 책을 쓴 정여울 작가는 여느 책들과 다른 관점에서 꾸준한 글쓰기를 응원하는 느낌이었다. 추천사에 적힌 말처럼 작가가 바로 앞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