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bout

about pinpoint

그저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. 기록은 어떤 순간이나 감정, 생각을 붙들기 위한 저의 수단입니다. 당시 떠오른 생생한 감정이나 생각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며, 제 발길이 닿았던 공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것이기도 합니다.

매 순간 순간은 강물처럼 흘러갑니다. 한 번 흘러간 강물에는 다시 닿을 길이 없지요. 네, 맞아요.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그 순간을 온전히 그대로 담을 수 없음을 압니다. 손아귀 너머로 흘러내리는 모래알처럼, 시간이 지날수록 내 안에서 그 순간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요.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이 아니면 남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

핀포인트(pinpoint)는 '지금, 여기'에 서서 그런 세세한 기록을 남기고자 만든 공간입니다. 저는 이 곳을 통해 저의 생각, 저의 감정들을 나누고자 합니다. 모두에게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마음에는 가 닿을 수 있는, 어떤 사람에게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공감할만한 그런 순간과 마음을 담아내고 싶습니다.

about 봄을기억해

글쟁이, 취미 사진가, 선택적 수다쟁이.
10년차 개발자, 전직 디자이너.

:: 봄을기억해 ::

  1. 본 것을 기록하고 기억하다.
  2. 누군가의 인생에 찾아온 봄 같은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다.

필명 "봄을기억해"는 그런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. 저는 봄을 기억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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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m.vitzro@pinpoint.so

사이트를 만들며 새로 만들어본 로고. 워터마크를 겸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.